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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①]지역구 5:3 여당이 웃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0-04-16, 조회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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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에서도 8개 지역구 가운데
5석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4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에서 4:4로 팽팽했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청주 4개 선거구를
싹쓸이했습니다.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누르며
8년 만에 상당구까지 탈환했고,

서원구에서는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바뀌며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통합당 최현호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청원구의 변재일 후보는
김수민 후보를 누르고 5선 의원에 올랐습니다.

청주흥덕구에선
도종환 후보가 정우택 후보를
12%p 넘는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장관 출신 중량급 인사들의
정권 대결 구도로 전국적 격전지로 꼽혔지만
승부는 의외로 싱거웠습니다.

◀INT▶
도종환 당선인/더불어민주당(청주흥덕구)
"정권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냐 이런 걸 떠나서 누가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정당인가 이것을 주로 보고 투표하셨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었던
중부3군 역시 8년 만에
깃발 색이 바뀌었습니다.

경찰 출신 정치 신인 임호선 후보가
검찰 출신 재선의 경대수 후보를 눌렀습니다.

막판 선거에 뛰어든 정치 신인의
화려한 등극이었습니다.

◀INT▶
임호선 당선인/더불어민주당(중부3군)
"진정으로 중부3군을 위하고 국민을
제대로 소통하며 섬기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희망하시는 사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당과 중부3군 두 석을 내준 미래통합당,

그나마 제천·단양에서
엄태영 후보가 이후삼 후보에
2년 만에 설욕을 했습니다.

한 석이지만 해당 지역구를 되찾아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INT▶
엄태영 당선인/미래통합당(제천·단양)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천·단양 시·군민들의 열정을 받들어서 헌신의 힘을 다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또 국가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주에선 이종배 후보가
김경욱 후보를 따돌렸고,
동남4군에서도 박덕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전국적 관심을 끌었던 곽상언 후보를
눌러 이른바 '보수텃밭'을 지켰습니다.

두 후보 모두 3선 고지에 올라
어려워진 당에서 역할이 커지게 됐습니다.

◀INT▶
박덕흠 당선인/미래통합당(동남4군)
"힘 있는 3선이 돼서 원내대표라든가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또 기타 등등 이렇게 할 수 있는 조건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것을 위해서, 또 그 부분을 우리 지역 발전을 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하잖아요."

한편,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한 석, 통합당이 2석을 차지했습니다.

(CG)청주 10선거구에서 임동현 후보가,
영동 1선거구에서 김국기 후보가,
보은 선거구에서 박재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